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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18의 게시물 표시

시즈오카 여행기 3편. 2018-11-03

3일째 날이 밝았다. 일행보다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슨푸성에 다녀왔다. 슨푸성 그냥 성문과 성벽, 해자만 있고, 성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흐엉~ 그냥 성문과 성벽이 있다는 것에 만족. 그리고 일본의 성들은 역시 방어에 훌륭함을 보여주었다. 성 밖과 안을 연결하는 수로도 방어측의 계산된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나룻배를 타고 들어오려고 해도 쉽지않겠구나 싶었다. 정말 그냥 돌아가기 싫어서 사진을 찍었다. 멋진 정문. 그리고 그 안에는 별거 없었다. 유명하신 분 그리고 선펠리스 호텔에서 양식으로 된 조식을 먹고, 아~! 일본식으로 먹을 껄~ 했다. 이제 서울로 가는 것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ㅠㅠ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시즈오카→인천의 시간에 맞추어서 적절한 시간에 있고, 하지만 공항버스를 놓치면 어떤 교통편을 이용해야하는지 머리를 써야하는 것이 싫어서, 일찍 움직였다. 예전 기타큐슈에서 돌아올 때, 어떤 여행객들은 버스 출발 20~30분 전에 버스 타러 가다가 사람이 많아서 탑승하지 못하고, 다른 방식으로 겨우 공항에 온 사람들을 본 기억이 있어서 빨리 빨리 움직였다. 1시간 전부터, 신시즈오카역에서 시간을 죽이며 있었다. (그리고 이제 시즈오카역에서 신시즈오카역까지는 많이 돌아다니기도 했고, 토요일 아침부터 뭘 하겠나~ 싶다.) * 지방공항일수록 도심과 연결되는 교통편이 많지 않다는 부분은 체크해야한다. 나리타,하네다,간사이,주부센트레아 등은 지하철이 있지만, 없는 공항의 대중교통편은 버스가 유일하다는 것은 기억해야 할 것 같다. 시즈오카 공항에서는 역시, 1층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고, 잔돈을 정리하고, 흡연실 구경하고 1층에서 티켓팅하고, 2층에서 탑승하고, 면세점에서 구경을 하며 구경하다가 탑승. 3층은 전망대라고 하지만~ 비행기가 자주 안뜨는 공항에서 무엇을 볼 수 있겠는가? ㅋㅋ 그리고 면세점은 기타큐슈...

시즈오카 여행기 2편. 2018-11-02

여행의 2째날  날이 밝았다. 일단 선펠리스 호텔의 조식을 먹자. 뭐든지 일단 배부르게 먹어야지 남에 사는 곳도, 다른 경치도 잘 보인다. 선펠리스 호텔의 조식 일본가정식과 양식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다. 뷔페는 아니니 큰 기대는 하지 말자. 2박이라서 일본가정식과 양식 하루씩 먹었는데 일본가정식이 괜찮았다. 그냥 편안하게 먹는 정갈한 아침 식사라고 할수 있음. 2일 이상 숙박하심 하루씩 번갈아서 드시면 될듯. 타미야 본사로 도보 이동 타미야 본사는 꼭 사전 예약이 필요하단고 한다. 출발하기 전에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 해야 한다. 예약의 번역은 늘 구글신님이 도움을 주시니 너무 걱정을 안해도 된다. 가는 길은 제법 멀다. 아마 시즈오카역에서 4km정도 였다. 가는 길에는 하이퍼 메가 머머머 게임 디브이디 매장 + 돈키호테 + 유니클로 간판도 있다. (유니클로 매장은 시즈오카역안에 쇼핑센터에 있는 것 같다.) 돈키호테는 가서 이것저것 가벼운 것을 살만한 곳이다. 시즈오카역쪽에도 돈키호테가 있으니, 여기서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자. (물론 사람은 없고~ 에너지 보충 차원에서 먹거리를 산다면 추천이다.) 동선을 짠다면. 먼저 타미야 본사에서 관람을 하고 오는 길에 돈카호테와 게임 매장 구경 후, 시즈오카 중고샵 감정단 야하타점을 들려서 구경하고, 시즈오카역에 하비스퀘어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고샵감정단 야하타점 전체를 여기저기 3번이나 돌아다녔다. 어릴적 쉽게 가지지 못했던 게임팩들과 게임기들이 나에게 인사를 하는듯 했다. 정말 정말 재미있던 기억이다. 물론 타미야 본사도 감동이 있다. (로비에 전시된 USS미주리 에서의 엄청난 부포와 대공포를 보면 와~ 소리가 난다.) 시즈오카역 하비스퀘어는 작고. 잠깐 들리기에 좋다. 위의 스케줄을 소화한다면 오후 2~3시가 되고 이제 메인 스트리트(시즈...

시즈오카 여행기 1편. 2018-11-01

출발 3시간 전에는 공항 앞에 있어야 한다는 철칙으로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5시 48분 공항철도에 탑승, 공항에서 1층에서 환전하고(회사의 인사이동 직후라서 은행 갈 시간도 없었다. ㅠㅠ) 월드로밍에서 와이파이 수령하고 3층으로 이동 (2019년 2월 기준 월드로×없어지고, 도시×락만 있다. 물론 인터파크에서 빌려라.) 탑승할 비행기는 에어서울(RS)에 수하물 없는 요금 무인 기계로 티켓팅하고, 보안 검사하고. 자동 문을 열면. 아~ 이제 여행 시작이구나 한다. 라운지에서 양주+와인 술 마시고 만취해서 심부름으로 면세점 가서 화장품 사고 1터미널에서 탑승동으로 가는 지하철 타고(가난해서 그렇다.) 탑승동에서 비행기 탑승~ 이륙하는 즐거움도, 앞뒤 공간이 3인치? 더 넓다고 강조하는 광고도. 난 만취상태로 자버려서. 기억이 안난다. 단지, 비행기해서 후지산은 보였다. 시즈오카공항에서 시즈오카역까지는 1층 버스에서 3번 정류장에서 타면 됨 시간표 잘 봐둬야 한다. 늦으면 1시 20분 버스 타야하고, 그러면 1시간 손해다. 후지산 공항은 작아서 뭐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일단 버스 늦게 타서 2시 30분에 시즈오카역 도착 숙소는 선펠리스 호텔에서 2박 했음. 일단, 시즈오카역에서 가까움. 저렴한 가격에 무엇을 기대하나? 호텔에서 호캉스 할 것인가? 깨끗이 씻울 수 있고, 따신물 나오고, 비안맞고, 안얼어죽으면 된다. 이정도면 고급이다.  관광시작 시즈오카역에서 나가면 그냥 관광지 있음 이시언이 다녀왔다는 와사비 가계가서 아이스크림 300엔. 선물 사니 3000엔 정도 씀 건담카페?는 생각보다 아쉬운 부분. 볼 것이 많지 않음. 그냥 가냥 굳이 여행의 목적은 아니었으면 함. 오픈은 18시. 오뎅거리는 괜찮은데 일본 말 모르면 그냥 외로운거다. 꼬치를 이것저것 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