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본수업 /박정주, 황동하, 김재인 / 그림씨
1권, 2권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생각보다 구성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쭉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림이랑 사진이 정말 많아서
딱딱한 설명보다는 시각적으로 이해되게 구성되어 있어 책이라기보다 잡지 읽는 느낌이랄까?
가끔은 앞 페이지 지도를 다시 넘겨보게 되지만,
그 덕분에 각 나라의 위치랑 특징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평면지도에 속지 말자
책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평면 지도에 속지 말자!”라는 메시지 입니다.
우리가 늘 보던 세계지도가 사실은 얼마나 왜곡된 건지, 둥근 지구를 평면으로 보는 게 얼마나 착각하기 쉬운 것인지 쉽게 예시로 풀어줍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전 세계를 두루 다루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한 나라당 깊이 있게 들어가진 못합니다.
만약 이걸 더 깊게 다뤘다면... 책이 아마 백과사전급 두께가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입문서로는 딱 좋은데요.
요약하자면,
- 세계지리나 역사에 관심 있는 분,
- 재미있게 읽을 입문서를 찾는 분께 추천합니다.
깊이보다는 넓이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계가 이렇게 넓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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