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고 인터파크에서 산 후기 입니다.
만년필을 쓰면서 매번 EF촉으로 얇은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급된 회사 노트에 필기 할 때마다 검은색 잉크가 뒷면에 번져서 아쉽기도 하고.
그래서 지른 건
LAMY 터키옥색 50ml 잉크
요즘 어떤 물건을 이미 가지고 있음에도, 비슷한 물건을 또 살 때는 항상
"내 삶을 윤탁하게 해주는가?"
라는 의문과 함께 물건을 지르고 있습니다.
지금 쓰는
라미 사파리 EF촉 + 이름모를 만년필 잉크가 있지만,
이번에 지른 라미 잉크는 덜 번지고, 더 깔끔하다는 느낌입니다.
마치
나이키로 코디네이션을 한다면 - 모자, 상의, 하의, 신발, 양말 다 맞추는게 좋고,
아디다스라면 아디다스로 통일, 퓨마로, 리복으로 통일 통일
한 브랜드로 맞춤는 것이 전체적인 스타일에도 통일성을 주는 것처럼 만년필과 잉크도 통일한는 것이 참 좋구나~ 싶습니다.
저 스포츠브랜드 통일 이론은 과거 고객이었던 디자인회사 대표의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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