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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09의 게시물 표시

전자상가,동대문상가들 수요/공급에 따른 원리들

예전기억을 더듬어 본다. 동대문의 내 기억은 밀리오레,두타,헬로APM 까지였다. 밀리오레,두타는 사람이 많았고 헬로APM은 한산한편이었다. 전자상가는 용산과 강변테크노마트 거기만 그나마 꽉꽉 차있던 기억이다. 시간은 흘러흘러 동대문같은 패션대형몰(소매)이 주변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신촌에도, 내가 사는 영등포에도 2개나 생겼었다. 전자상가는 국제전자상가, 신도림테크노마트, 용산역사가 생겼다. 수요가 그렇게 많은 것인가? 물론 분양될때는 수요가 많다고들 했을것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제 수요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2008년 초반(경기가 좋았을때)에도 이미 영등포에 패션대형몰 2곳은 문을 닫아버렸고, 신축된 전자상가들도 내부를 보면 많이들 비어버렸다. 매장들이 한곳에 모여있어야지 보러 오는 손님들도 많은 건데... 지금 보아하니 구조조정이 어느정도 된것같다. 에스컬레이터옆에만 매장이 남아있는(장사가 되서 적자안보는곳만 남은) 상태인거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인구에 적당한 만큼만 남았다고 해야 하나? 문제는 여전히 사람이 많이 올지에 대한 고민 없이 건물만 지어놓으면 가계들이 알아서 찾아올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짓는 건물들이 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분양을 해서 여전히 장사를 할것이고 ... 문닫은 대형몰들의 그 자리에 칸막이 만들고  사무실로 임대하는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어차피 문도 닫아둔것 같은데 게다가 거긴 나름 도심에 노른자위땅이 아닌가? 출처: https://styleitem.tistory.com/category/금융 [균사마]